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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바일·웨어러블

코골이 심하다는 말 자주 듣는다면, 워치가 미리 알려줍니다

FDA 승인 수면무호흡 감지 기능 · 작동 원리 · 워치9·울트라2 업그레이드

 

배우자나 가족에게 "코를 너무 심하게 곤다"는 말, 40대 이후로 자주 들으셨다면 흘려듣지 마시길 권합니다. 단순 코골이가 아니라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일 수 있는데, 방치하면 고혈압·심질환·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갤럭시 워치의 수면무호흡 감지 기능은 미국 FDA로부터 '최초' 승인을 의미하는 드 노보(De Novo) 인증까지 받은 기술입니다. 어떻게 작동하는지, 오늘 정리해 드립니다.

💬 개인적인 의견 — 이 기능은 병원 수면다원검사를 대체하는 진단 도구가 아니라 '스크리닝(선별)' 용도입니다. 워치에서 무호흡 징후가 감지됐다면 무섭게 느끼시기보다는, 이비인후과나 수면클리닉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계기로 삼으시는 게 맞는 활용법입니다.

10일 안에 두 번만 측정하면

① 어떻게 무호흡을 알아내나

워치에 내장된 광혈류측정(PPG) 센서가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를 지속적으로 측정합니다. 적외선과 적색광을 혈관에 쏘아 흡수량 차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,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패턴이 반복되면 무호흡 가능성으로 판단합니다. 사용자가 요청하면 10일 동안 최소 4시간씩 두 번의 수면을 추적하고, 두 번 모두 무호흡-저호흡 지수(eAHI)가 15 이상이면 중등도~중증 수면무호흡 가능성을 알려줍니다.

항목내용

측정 방식 광혈류측정(PPG) 센서로 혈중 산소포화도 분석
측정 기간 10일 내 최소 4시간 수면 2회
판정 기준 무호흡-저호흡 지수(eAHI) 15 이상 2회
대상 만 22세 이상, 수면무호흡 미진단자

2026년형 워치에서 한 단계 더

② 워치9·울트라2에서 뭐가 업그레이드됐나

2026년 7월 공개된 갤럭시 워치9·울트라2에서는 세계 최초로 FDA 승인을 받았던 이 기능이 한 단계 더 발전했습니다. 단순히 무호흡 여부만 알려주던 데서 나아가, 수면 중 호흡장애의 정도(레벨)에 대한 인사이트까지 추가로 제공하도록 개선됐습니다.

  • ✔ 코골이 감지 — 자기 전 폰을 충전기에 연결해두면 상시 측정 가능
  • ✔ 수면무호흡 감지 — 사용자 요청 시 10일 프로그램으로 작동
  • ✔ 워치9·울트라2 — 호흡장애 레벨 인사이트 추가 제공
  • ✔ 측정 결과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에서 확인, 의료진과 공유 가능
💬 개인적인 의견 — 의료계 일각에서는 스마트워치 기반 수면무호흡 감지가 아직 병원용 정밀 검사만큼 신뢰도가 높지는 않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 그래도 평소 검사받을 계기가 없었던 분들에게는 "한 번 검사받아봐야겠다"는 신호를 주는 용도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Q. 이 기능으로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을 수 있나요?

A. 아닙니다. 삼성전자도 이 기능 자체를 진단 도구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. 잠재적 징후를 알려주는 스크리닝 용도이며, 정확한 진단은 병원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합니다.

Q. 모든 갤럭시 워치에서 쓸 수 있나요?

A.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갤럭시 워치 모델에서 사용 가능합니다. 정확한 지원 모델은 삼성 헬스 앱에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.

한눈에 보는 요약

항목내용

FDA 드 노보 승인 2024년 2월 9일(현지시간)
국내 식약처 허가 2023년 9월
2026년 업그레이드 호흡장애 레벨 인사이트 추가(워치9·울트라2)

▶ 전자신문 - 갤럭시워치 수면무호흡 기능 FDA 승인 기사▶ 약사공론 - 갤럭시워치 수면무호흡 감지 FDA 허가 상세 기사

이 글의 기능 정보는 삼성전자 공식 발표 기준이며, 수면무호흡 감지 결과는 진단이 아니므로 코골이나 수면 이상이 의심되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.


참고자료
- 삼성전자 뉴스룸 코리아,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 식약처 허가 보도자료
- 전자신문, 갤럭시워치 수면무호흡 조기발견 기능 FDA 신기술 승인 보도(2024.2.10)
- 파이낸셜뉴스, 갤럭시 언팩 2026 생체 이상징후 감지 기능 강화 보도(2026.7.22)